여주세종문화재단은 정리 안 된 여주의 다양한 기록자료를 수집해 지역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더욱 가치 있게 하고자 ‘여주기록자원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

 6일 재단에 따르면 여주기록자원 수집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문서류로 된 기록자원이면 응모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1차 서류심사(공모주제 및 적합 여부 등) 후 선정자에 한해 2차 실물심사(자료의 활용도 및 희귀성 등)가 진행된다. 재단 홈페이지(www.yjcf.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옛 여주의 산업, 역사, 생활, 환경, 문화, 사건, 인물, 음식 등 다양한 기록자료(향토지, 희귀 도서, 족보, 지도, 스크랩북, 신문기사, 간행물, 사진, 잡지, 일기, 편지, 포스터, 공문서 등)가 수집 대상이다.

 대상(1명) 상금 150만 원, 금상(2명) 100만 원, 은상(3명) 50만 원, 동상(5명) 20만 원, 입선(12명) 5만 원이 시상되며, 입상작은 책(도서) 등으로 출간된다.

 결과는 10월 중 재단 홈페이지 게시와 함께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김진오 이사장은 "공모전을 계기로 여주의 기록자산을 수집하고, 향후 새로운 정책·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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