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은 7일 안산 관내  3학년을 지도하는 초등교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과 지역화 교재 ‘우리 고장 안산’활용 연수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다양한 우리 고장에 대한 체험이 어려운 가운데 현장에서 학생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는 ‘우리고장 안산’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재에 대한 온·오프라인 연계수업에 대한 활용방안 연수를 통해 공유했다. 

안산교육지원청에서는 해마다 자체적으로‘우리 고장 안산’사회과 지역화 교재를 제작·배포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사회과 검정교과서가 배포됨에 따라 이에 대한 현장의 검토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지역화 교재를 수정 보완하고 있다. 

이와 같이 교육과정 지역화를 통해 학습자가 살고 있는 고장인 ‘안산’지역에 대해 학생들이 체계적인 이해를 할 수 있으며 지역정체성을 형성하거나 향토애 제고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소재나 제제를 수업자료로 활용하여 사회 현상의 일반적인 원리를 이해하거나 관련 문제해결능력도 향상되고 있다.

안산교육지원청 홍정표 교육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다양한 현장체험은 어렵지만 우리 고장 안산에 대한 교재활용연수로 학생들이 우리 지역에 대한 모습과 이야기에 많은 관심을 갖기를 기대한다"며 "안산 관내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연수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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