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4일 송내어울마당(부천문화원)에서 부천문화원, 한국철도(수도권광역본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권순호 부천문화원장, 주용환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장, 시 및 협약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인선 연계 부천시티투어 운영 및 홍보 협력 ▶역사 내 문화예술 공연·전시회 개최 ▶부천 주요 행사 홍보물 게시 및 장소 제공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 문화행사의 홍보 범위를 확대하고 부천 방문관광객의 교통편의성을 높여 부천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시와 부천문화원은 코로나 방역단계가 완화될 경우 경인선과 연계한 부천시티투어 특별코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별코스는 교통·주차 부담 없이 쉽게 참여 가능한 도심여행으로, 송내역에서 부천시티투어 버스 승차 후 관광지별 체험관광을 즐기고 부천역에서 하차하는 코스이다.

오시명 문화경제국장은 "부천시는 경인선(1호선), 지하철 7호선 등 교통의 이점을 가진 도시"라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향후 협력관계를 발굴하고 발전시켜 부천 관광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팀(☎032-625-2970∼1) 또는 부천문화원(☎032-656-4306)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부천=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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