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가평군 상면 ‘경기도 잣향기푸른숲’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인 ‘SELF 자기愛(애)’를 개발·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SELF 자기愛는 탐방객이 잣향기푸른숲 주요 숲길에 설치된 QR코드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의 자가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개발됐다.

QR코드로 지원되는 세부 프로그램은 ▶허그명상 ▶호흡명상 ▶맨발걷기 ▶이완명상 등 총 4가지다. 

이용은 도 잣향기푸른숲에서 공식 제작한 안내 리플릿을 참고하거나, 명상데크, 쉼터, 팔각데크 등 각 장소에 설치돼 있는 QR코드에 접속해 영상 멘트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안내 리플릿은 매표소나 방문자센터, 힐링센터 등에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도는 10월 말까지 집중 홍보 기간을 설정하고 해당 기간 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탐방객들에게 잣향기푸른숲의 대표 수종인 잣나무오일을 활용한 잣아로마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기도 잣향기푸른숲은 수령(樹齡) 80년 이상의 잣나무림이 우거진 수도권 대표의 산림휴양 공간이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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