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호법면 주민자치위원회가 하천 제방에 아름다운 코스모스 산책로를 조성해 가을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답답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기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호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초부터 후안리 주미교부터 매곡교까지 6㎞에 이르는 제방로에 코스모스를 심어 아름다운 산책로를 조성했다. 지역주민들은 물론 내방객들이 멀리 가지 않아도 걷고 싶고 찾고 싶은 마을로 만들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정홍전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마을은 우리가 가꾼다는 위원들이 모여 코스모스 산책로를 조성했다.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가을을 대표하는 꽃인 코스모스를 보고 고민거리를 잠시 내려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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