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마장초등학교는 1학년 학생들이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이안 시인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이안 시인이 지난 23일 학교를 직접 방문해  동시를 재미있게 읽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동시 퀴즈, 시 그림 그리기 등으로 이어졌다.

이안 시인의 작품 중  「른자동롬원」은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리기도 해 이번 시인과의 만남은 학생들에게 더욱 흥미롭고 의미 있게 다가왔다.

특히 이날 한글을 익히고 있는 1학년 학생들에게 동시를 비롯한 독서교육을 특별한 수업으로 진행해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김근호 교장은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에 다양한 독서교육 활동이 중요하다"며 "코로나로 인해 학생 체험활동에 제약이 있어 안타깝지만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도 책에 대한 학생의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체험형 독서 활동 기회를 많이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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