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내년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 국비 3억 6천여만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업은 퇴직한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한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사업비는 시 예산을 포함해 총 7억 3천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취약 계층 대상 숲체험, 아동돌봄, 시니어 교육, 계층별 문화예술 교육 등의 분야에서 선정된 공모를 통해 총 34명의 퇴직 전문 인력을 선발한다. 

선발 기간은 내년 1~2월이며, 그 대상은 업무 관련 3년 이상의 경력이나 국가·등록·;공인자격을 소지한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퇴직 인력이다.

권영일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공모 사업 선정으로 퇴직한 전문 인력의 맞춤형 일자리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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