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지역 내 공유경제 확산과 상생협력의 경제 생태계조성을 위해 신규로 2개의 공유단체(기업)를 지정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공유단체(기업)로 선정된 곳은 사회적협동조합 ‘마음을잇다’와 ‘화성씨앗도서관’으로 지난 5월에 공모를 시작으로 9월까지 총 4개월간 진행된 공유단체(기업) 지정 심사를 마치고 최종 선정됐다. 

사회적협동조합 ‘마음을잇다’는 공유스쿨과 공유페스티벌을 개최해 지역주민들의 공유경제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킬 계획이며 ‘화성씨앗도서관’은 농촌과 도시를 잇는 공유플랫폼 제공을 통해 농촌 인력난과 도시 구직난을 해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공유단체(기업)로 선정된 두 단체(기업)는 시로부터 최대 1천만 원 내외의 보조금을 지원 받는다. 

한편 시의 공유단체·기업 지정은 지난해 ‘더불어숲 페어라이프센터’가 최초로 선정된 이래 올해 2곳이 추가로 지정돼 지금까지 총 3곳의 공유단체(기업)가 지정됐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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