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지난 1일 우정, 장안 일대에서 친환경 수향미를 첫 수확했다.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은 친환경 수향미는 관내 총 336ha의 논에서 80kg 가마니 2만 개 분량, 1천600t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확된 친환경 수향미 햅쌀은 오는 10월부터 시 공공급식에 참여하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202곳에 공급되며 내년부터는 어린이집에도 전면 공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친환경 농업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농가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향미는 시가 품질을 보장하는 지역특화 쌀 브랜드로 구수한 풍미와 더불어 밥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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