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는 오는 11월30일까지 관내 경로당 115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점검은 경로당 운영 전반에 대한 지도 점검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경로당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구는 이번 지도점검으로 경로당 보조금 사용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회계장부 작성 요령 등에 대해 교육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 동절기 대비 시설물 점검도 병행한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1대1 맞춤형 교육방식으로 지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양복 상록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코로나19 노인여가복지시설 대응지침에 따라 백신접종완료자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용시간을 오후 1~5시로 제한, 이용 인원도 축소해 운영하고 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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