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오산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엄정운은 남중부 배영 100m(1분1초28)와 배영 50m(28초26)에서 1위로 들어오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강태희도 남중부 접영 50m(26초46)와 접영 100m(57초87)에서 잇따라 우승했고, 주우영은 여중부 접영 50m(28초57)와 자유형 50m(27초85)에서 금빛 물살을 갈라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 외에도 장민교(경기수원외국인학교)가 남중부 자유형 100m(53초89)와 자유형 50m(24초76)에서, 정규빈(수원 대평중)이 여중부 자유형 400m(4분34초32)와 개인혼영 200m(2분23초37)에서, 김연지(과천중)가 여중부 평영 200m(2분37초84)와 100m(1분13초81)에서, 김보민(용인 초당중)이 여중부 자유형 200m(2분7초21)와 100m(1분0초12)에서 각각 우승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남녀 중등부 자유형 800m에서는 김시우(양평중·8분59초13), 박서은(안산 성포중·9분43초64)이 각각 패권을 안았고, 남녀 중등부 배영 200m에서는 김민호(2분12초30)와 정유영(이상 경기체중·2분31초93)이 1위에 올랐다.
한편, 5~6일 개최 예정이었던 유년부와 초등부 대회는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로 인해 잠정 연기됐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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