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와스타디움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활약으로 뜨겁게 달궈진다.

7일 오후 8시 치러지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3차전 시리아와의 경기는 4차전 이란 원정을 앞둔 벤투호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축구 대표팀은 1차전 이라크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데 이어 2차전 레바논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A조 2위에 올라있다. 6개 팀씩 2개 조로 진행 중인 최종예선은 각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3위 두 팀은 플레이오프를 통해 승자를 가린 뒤 다른 대륙 팀과의 결정전을 거쳐 마지막 본선 진출 팀을 결정한다.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3차전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본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

이번 경기에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과 올 시즌 같은 리그 소속 울버햄튼의 해결사로 떠오른 ‘황소’ 황희찬, 황의조(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등 해외파 선수들이 총출격한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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