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교육지원청은 2021년 하반기 정보화 기자재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학교 13곳에 태블릿PC 등 정보화 기자재를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여주교육지원청은 지자체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여주시와 함께 총 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태블릿 등 정보화 기자재 750여 대를 보급, 관내 학생 대상 정보화기기 보급률을 올해 12월 기준 27%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 사업을 통해 학교에 설치된 무선인터넷을 활용해 미래형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더 많은 학생에게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주교육지원청과 여주시는 올해 정보화 기자재 협력사업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약 7억5천만 원을 투자해 매년 학생 정보화 기자재 보급률을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영 행정과장은 "코로나19와 고교학점제 등 변화하고 있는 교육환경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학교에 정보화 기자재를 보급해 학생들의 학습 여건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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