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씨름선수단이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금강장사 우승 트로피를 13일 수원시에 봉납했다.

시장집무실에서 열린 봉납식에는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 이하)에서 우승한 임태혁 장사, 태백급(80㎏ 이하)에서 우승한 문준석 장사를 비롯해 이충엽 감독, 이주용 코치,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금강급 최강자’로 불리는 임태혁은 추석장사씨름대회 우승으로 2019년 이후 추석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통산 19번 장사에 등극한 ‘씨름판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문준석은 추석대회 우승으로 통산 5번째 태백장사에 올랐다.

시는 포상금 지급 기준에 따라 임태혁·문준석에게 각각 포상금 500만 원을 수여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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