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A·B홀에서 열리는 ‘제52회 2021 한국전자전(Korea Electronics Show 2021)’에서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전자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자·IT산업 전시회이자 국제 행사이다. 관련 산업 최신 경향·정보 교류와 기술 습득, 홍보·마케팅이 활발히 진행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하며, 매년 3천 명 이상의 해외 유력 바이어와 정부·단체 관계자, 일반인이 참여해 신규 구매처 발굴, 화상 수출상담회와 투자유치 상담회, 기업 간 협업 기회 연결 지원 등을 제공한다.

경기경제청은 이번 행사에 평택시와 공동으로 홍보관을 설치·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평택 포승(BIX)지구: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산 클러스터 ▶평택 현덕지구:수소경제도시 및 글로벌 정주환경 조성 ▶시흥 배곧지구:육·해·공 무인 이동체,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등 3개 지구로 개발하는 경기경제자유구역의 지구별 특징과 장점을 소개한다.

또 투자유치 전문인력을 상시 배치해 국내외 전자·IT업계 바이어와 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투자상담도 진행해 경기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 장점과 다양한 혜택을 설명할 예정이다.

박찬구 경기경제청 투자유치과장은 "참가 기업과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경기경제청과 자유구역의 인지도를 높이고, 전자부품소재 분야의 잠재 투자기업을 다수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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