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위드 코로나’ 선제적 대응 일환으로 공공체육시설 개방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10시까지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안양도시공사가 관리하는 종합운동장, 호계체육관, 호계·박달종합청사, 4개 체육공원(석수·비산체육공원, 새물공원, 서조체육시설), 체육단체와 지역스포츠클럽 등이 운영하는 기타 공공체육시설이다.

실내수영장과 빙상장, 배드민턴장, 볼링장, 풋살장, 양궁장, 궁도장, 족구장 등은 확대 개방되는 공공체육시설에 속해있다.

시는 그동안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지난 7월 임시 휴장을 거쳐 9월 13일부터는 방역관리자가 있는 위탁시설에 한해 오후 6시까지 제한적으로 운영해 왔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로 피로도가 누적되어 있는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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