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은  8개교를 대상으로 청렴챌린저학교 운영에 대한 평가회를 실시해 운영 결과를 공유했다고 27일 밝혔다.

청렴챌린저학교는 수원교육지원청에서 미래세대인 학생과 교직원·학부모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와 함께 학교 현장에 적합한 청렴사업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평가회는 실시간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으며, 발표자들이 발표한 내용에 대해 현장에서 공감하는 내용일 경우 추천의견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해 현장 공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발표내용에는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청렴의 6덕목(약속·정직·책임·배려·절제·공정)을 각 학년별로 선정해 인성교육과 연계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례 등 한 해 동안 학교에서 실시한 다양한 청렴챌린저학교 사업이 포함됐다.

수원교육지원청 황윤규 교육장은 "청렴은 어른들만의 몫이 아니라 미래세대인 아이들과 함께 눈높이에 맞는 청렴의 원칙을 공유해야 하고,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지속돼야 한다"며 "청렴 문화가 생활이 되기 위해서는 모든 세대에 있어 청렴이 삶의 기본가치가 돼야 하고 이를 통해 청렴한 수원교육을 함께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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