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학교는 2021년도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교육 협력기관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 기간은 10월부터 오는 2022년 5월까지이며, 수원대는 이번 교육협력기관 선정으로 경기도로부터 1억8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은 경기도에서 지원하고 경기도일자리 재단이 추진하는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생들에게 3개월 이내의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기업 현장실습을 최대 5개월까지 제공 후 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수원대는 ‘클라우드 기반 웹서비스 및 보안 특화 훈련 과정’과 ‘ICT 디바이스 공정 및 시뮬레이션-반도체/디스플레이 특화 훈련 과정’ 2개의 과정을 총 5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대는 최근 2년간 전신 사업을 운영한 바 있으며, 특히 2019년도 성과평가에서 최상급을 받았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한 기업현장실습 비대면 수시점검 및 온라인 영상제작 등 우수사례를 만들었다.

수원대 관계자는 "지역산업 특성과 경기도 산업발전을 고려하고, 지역기업의 직무 및 필요 기술을 분석, 인력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여 취업률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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