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관광지 거리공연 프로그램 ‘여행’을 개최한다.

경기도 관광지 거리공연 ‘여행’은 ‘여기, 행복’의 줄임말로, 팬데믹 시대 멀리 여행을 떠날 수 없는 도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가까운 사람들과 안전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공연예술인 48팀이 함께하며 ‘코로나19 극복과 위로’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 7월 경기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활동 기반이 위축된 도내 공연예술인을 대상으로 공모지 원을 추진했으며, 대중음악,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단체를 선발했다. 이들은 경기도 관광지 거리공연 ‘여행’을 통해 클래식, 국악, 마임, 마술 등 매회 색다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가평 유명산 자연휴양림, 동두천 자연휴양림, 포천아트밸리, 안성맞춤랜드, 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 등 가을 단풍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도내 유명 관광지 8곳에서 진행된다. 매주 주말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당 관광지를 방문하는 도민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와 전화(☎031-853- 9474)로 문의하면 된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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