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청라더샵레이크파크아파트 등 관내 의무관리 공동주택 3개 단지에서 찾아가는 공동주택 맞춤형 교실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의 자치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 최초로 실시됐다. 

입주자대표회 구성원, 선거관리위원, 관리주체와 입주자를 대상으로 공동주택관리법령과 관리규약, 장기수선계획 수립 및 조정 등 공동주택관리 전반에 관한 내용을 교육했다. 

또한 단지별 취약 분야, 입주자 간의 분쟁과 갈등관리 등 아파트 단지에 ‘맞춤형’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입주자들은 단지별 맞춤형 정보 전달에 관심과 호응이 컸으며, 이후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참여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 관계자는 "인천 최초로 시행하는 선도사업인 만큼 공동주택 입주자 참여율을 높이고자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며, 인천을 포함한 전국적 사업으로 확장되도록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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