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10월의 세관인’ 박미향 관세행정관 선정

인천본부세관은 10월 이달의 세관인으로 조사국 박미향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박 관세행정관은 업체 수기 메모와 공공기관 조달물품간 매칭을 통해 혐의를 일일이 특정해 수입의류 377만점(현물가 50억 원 상딩)의 원산지를 손상하고 국내산 인양 공공기관에 납품한 업체를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출입통관분야 유공자로는 반도체 제조장비를 저세율 품목으로 신고한 수입신고 1천924건(636억 원 상당)을 적발하고, 10개국 외국어 통관절차 안내문을 제작한 최소영 관세행정관이 차지했다. 여행자통관 및 심사분야에서는 유학생이 수하물에 분산 은닉해 반입하려던 마약류 총 63점을 적발한 김희영 관세행정관과 수입물품 안전성 분석검사를 통해 환경호르몬 기준치를 초과한 실내용 바닥재 1.3t을 적발한 한민수 관세행정관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오류검증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신고인에게는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수입신고 정확도 향상에 기여한 신고오류 올킬팀을 3분기 베스트팀으로 선정하고, 신규직원 중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김한솔, 김민경, 백선빈 관세행정관 등은 3분기 으뜸새내기로 뽑혔다.

배종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