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일 인천시 부평구 부평지점 3층에 마련된 창업기업 지원공간을 개소하고 ‘드림 스타트업챌린지’ 1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신한은행과 부평구가 함께 추진하는 드림 스타트업챌린지는 지역 내 예비·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모델 검증, 제품 테스트, 신시장 발굴 등 전문가 코칭 ▶마케팅, 저작권, 스마트스토어 활용 등 창업기업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돕는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해당 공간에 설치된 ‘코워킹(Co-Working)스페이스’도 이용할 수 있다. 코워킹스페이스는 서로 다른 소속의 전문가 또는 사업가들이 창업이나 업무 등의 목적을 가지고 함께 모여 일하는 공간이다.

이날 진행된 드림 스타트업챌린지 1기 오리엔테이션에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창업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드림 스타트업챌린지 1기에서는 패션·라이프 스타일 분야 예비 창업자와 창업 7년 이내 초기 창업자들이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8주 동안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과정을 수료한 창업자들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팀으로 선발되는 3개 팀에는 총 600만 원의 사업지원금을 제공한다.

드림 스타트업챌린지 프로그램 운영에는 신한금융그룹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와 취·창업기업 교육에 다양한 노하우를 지닌 ‘㈔아르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전문기업 ‘와이즈플래닛’이 함께 한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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