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음주단속(CG) /사진 = 연합뉴스
경찰 음주단속(CG) /사진 = 연합뉴스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행된 첫날부터 경기남부지역에서 음주운전자 61명이 적발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일 경기남부지역에서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벌여 이같이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중 면허취소 수준은 38명, 면허정지 수준은 20명, 측정을 거부한 운전자는 3명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위드 코로나 시행에 맞춰 이달부터 12월 말까지 고속도로 및 시내 일반도로에서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 매주 2회 유흥가 주변이나 음주운전 사고 잦은 지점에 교통·지역경찰, 사이드카·암행순찰요원 등 최대 단속인원을 배치하는 한편 일선 경찰서별로도 매일 상시 단속을 실시한다.

고속도로순찰대도 한국도로공사와 합동으로 고속도로 진출입로·휴게소 등에서 음주 단속을 벌인다.

경찰 관계자는 "중대 범죄인 음주운전을 엄중하게 단속할 방침"이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술을 먹고 운전하는 일이 절대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