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첫 상위 스플릿 홈경기 관중맞이를 시작한다.

수원FC는 위드 코로나 1단계 정책에 따라 오는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구FC전에 경기장 수용인원의 최대 50% 관중을 맞는다.

좌석은 접종자와 비접종자 구역으로 나눠 철저한 방역을 준비한다. 일반석(E6~E8), 홈 및 원정석(S1~S6, N1~N6), 프리미엄석(W5)은 접종완료자 또는 18세 이하 관람객이 함께 입장할 수 있고, 비접종자는 일반석(E2~E5)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접종완료자는 백신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경우, 또한 48시간 내 PCR 음성확인서(서류 또는 휴대전화 문자)를 제시하는 경우다. 만 18세 이하는 별도 증빙 없이 입장 가능하며, 7세 이하는 무료 입장(수수료 1천 원)이다.

입장 게이트는 3층 3A(미접종자), 3B(일반접종자·홈응원석), 2A(원정석전용), W중앙(프리미엄석)을 연다.

주차는 게이트 인접 P2, P3를 이용하고 일일 주차요금은 3천 원이다. 티켓 일반예매는 4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예매(인터파크)로만 가능하다.

특히 수원FC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30m 규모 에어바운스 등 키즈 놀이시설 5종 이상을 운영한다. 안전요원을 배치해 사고 예방과 마스크 쓰기를 유지, 오랜만에 축구장을 찾는 아이들과 가족단위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입장객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등 가전제품과 식사권, 건강검진권 등 30여 명에게 행운이 돌아가고, 입장 시 첫 골 선수 맞히기 수엪프라이즈를 통해 유니폼도 선물한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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