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국악 밴드 ‘상자루’가 선보이는 ‘코리안 집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밴드 자작곡인 ‘경북 스윙’, ‘아쟁 인 블루스’, ‘상자루 타령’, ‘터벌림’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양금, 꽹과리와 같은 전통적인 국악기와 기타, 보컬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단순히 앉아서 감상하는 전통음악 공연의 틀에서 벗어나 함께 부르고 즐기는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무대를 꾸몄다.

상자루는 전통이라는 ‘상자’ 안에 새로운 창작이라는 ‘자루’를 담는다는 의미로, ‘상자루’ 음악은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는 밴드 가치를 보여준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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