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지(김포 은여울초)가 2021 MBC배 전국수영대회 여자유년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수지는 9일 대전시 용운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여자유년부 배영 100m에서 1분13초64를 기록, 김연(서울연가초·1분14초88)과 양채림(한솔초·1분16초80)을 물리치고 금빛 물살을 갈랐다. 

지난 8일 배영 50m에서 우승한 최수지는 이로써 대회 2관왕이 됐다. 

설은혁(수원 이의초)은 남자유년부 접영 50m에서 31초98을 기록해 문민석(서울고일초·32초06)과 박찬서(창신초·32초18)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유규범(수원 산의초)은 남초부 배영 100m에서 1분06초53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윤정윤(과천 문원초)은 여초부 접영 50m에서 29초44로 2위에 올랐다. 

장현우(안산 고잔초)는 남초부 접영 50m에서 28초34로 3위에 입상했다. 

 김재우 기자 kj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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