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8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시청 1층 로비에서 직원들을 위한 ‘문화배달’ 행사를 개최했다.

바쁜 일상으로 문화생활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직접 근무지로 찾아가는 사업이다.

이날 1층 로비엔 클래식 연주자들의 대중음악과 무용 전문가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직원들은 점심식사 전후로 시청 로비에 마련된 객석과 계단, 2·3층 난간 등에서 자유롭게 공연을 즐겼다.

클래식으로 연주되는 대중음악과 영화음악, 우아한 발레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당면 업무 등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공직자들에게 멋진 공연으로 힘과 용기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단계적 일상회복 진행 상황에 따라 더욱 많은 직원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준비토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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