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이 시책인 ‘남양주 그린으로 달린다’에 발 맞춰 ESG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복지관은 이를 위해 전자결재시스템 도입, 텀블러를 사용하는 ‘고고챌린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책식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친환경 행정을 도입했다.

장애인이 국민으로서 환경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교육과 연계한 다회용기 사용 전통시장 장보기 프로그램, 문화여가활동과 연계한 업사이클링 공예 프로그램 등도 운영 중이다.

특히 발달장애인에게는 자원순환 물품 상품화 및 판매 훈련을 통해 중고물품 재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장애인 일자리 직무영역을 에코 관련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길재경 관장은 "사회복지기관으로서 환경문제에 책임감을 갖고, 내년에는 자원순환 테마를 확대한 장애인 일자리 다회용컵 세척 사업, 성인 장애인 건강 플로깅 등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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