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남중이 제35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 남자중등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광남중은 29일 전북 익산한성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중부 4인조전에서 구광모와 박지훈, 이재준, 오태환이 출전해 16게임 평균 199.5점을 마크, 강지후와 임하일, 명지훈, 이재엽이 출전한 안양 범계중(195.6점)과 대전장대중(190.4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구광모와 박지훈은 2인조전서 8게임 평균 202.8점으로 아쉽게 은메달에 그친 설움을 털어냈다. 

이밖에 임하일과 강지후는 개인종합서 각각 평균 207.6점, 206.8점을 기록하여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중부서는 백예담(양주 회천중)이 개인전서 4게임 평균 208점을, 김승준과 송지연(이상 성남 하탑중)이 2인조전서 8게임 평규 190점을 각각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김승준과 송지연은 이수아, 송수연과 함께 여중부 4인조전에 출전 16게임 평균 183.1점을 마크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재우 기자 kj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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