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내년 2월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발굴 기간에 겨울철 한파에 노출되거나, 공공요금 체납 등 주거취약 정보를 보유한 독거가구 또는 복지멤버십 가입 장애인가구 등을 찾아낸다.

특히, 시는 해당 가구들 가운데 현금성 급여 수급이 가능한 저소득 장애인 등 1천332가구에 대해 중점적인 조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활용해 전화, 우편 등으로 비대면 조사를 우선 진행한다. 

아울러 시는 희망복지지원단, 14개 동 주민센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사회 인적 인프라를 활용해 고위험 가구를 현장에서 발굴한다.

윤교찬 복지국장은 "일반 시민들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적극적으로 시에 알려달라"고 말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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