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단체 부문 최우수… 28개 작품 입상 쾌거

경기도가 ‘제51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단체상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은 민속공예기술 계승·발전, 공예산업 육성 차원에서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주관했다.

도는 전국 시도가 출품한 총 435개 공예품 중 48개 작품을 출품했다. 그 결과 대통령상 1개, 장려 3개, 특선 15개, 입선 9개 등 총 28개 작품이 입상했다.

차완용 작가(구리시)의 금속공예품 ‘나눔’은 최고상 격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순은을 매화꽃 문양의 형태로 디자인해 전통기법으로 제작한 7인용 다기 세트로서 주목받았다.

도는 전체 입상작 230개 공예품 가운데 28개 작품을 입상시켜 개인상 입선작 점수 최다 득점을 받은 지자체에 주어지는 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각종 공공기관은 입상 우수 공예품에 대해 홍보 및 판로를 지원한다. 또 기관상 이상 우수작은 ‘대한민국 공예명품’ 인증마크 자격이 부여된다. 도 수상작들은 3일부터 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시상식 및 전시회에 선보여진다.

김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