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청운면 새마을협의회가 나눔장터 수익금 400만 원으로 관내 소외계층 20명에게 난방유를 지원했다. 

12일 양평군 및 청운면새마을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면사무소 앞에서 기부받은 물품 등을 판매하는 나눔장터를 열고 수익금으로 관내 소외계층 총 40명을 선정해 난방유를 지원했다. 지원대상자는 20개리(마을)에서 각 2명씩 지원받아 선정했다. 

청운면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특히 매년 나눔장터를 개최해 수익금을 마련, 사회적약자 및 소외계층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베풀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후대에 남기기 위해 하천살리기 등 꾸준한 환경보존활동을 펼쳐왔다.  

김창수 새마을협의회장은 "함께 협력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 드리며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시기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를 지낼수 있기를 바란다. 더불어 모든 사람들이 지역 내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져주는 등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살기 좋은 청운면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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