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이달 24일까지 2022년 시민학교 평생교육 제안 프로그램을 공개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평생교육 허브 실행 주체로서 양평군 평생학습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시키고자 지난해부터 시민학교 평생교육 제안 프로그램을 공개모집하고 있다. 

제안 프로그램 신청은 24일까지 군 평생학습센터 방문 접수 및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모집 분야는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 ▶지역 능력 개발 프로그램 ▶시민 참여 및 인문교양 프로그램 ▶기타 창의적 주제 등 해당 분야에 맞게 대면·비대면 교육 방식을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1월 중순께 발표 예정이다. 

2022년 평생학습센터의 정기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활동 제한 및 운영 축소됐던 점을 감안해 지난 2년간(2020~2021년) 선정된 강사에 한해 2022년까지 위촉 연장하며, 총 65개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군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주민들이 학습 공백 없이 평생학습에 참여가 가능하도록 기존 운영되던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들이 제안되길 바란다. 양평군 평생학습센터는 공적 평생학습기관으로서 주민들의 다양한 평생학습 참여 기회가 최대한 보장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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