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제3회 공공분야 드론 조종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3일 시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드론교육센터에서 개최한 대회에는 지적조사, 구조물 점검, 수색·탐색, 자연환경 관리 등 총 4개 분야에 38개 팀 130여 명이 참가했다.

시는 지적조사 분야에 토지정보과 소속 직원 4명(김현우·채송희·김윤태·유승묵)을 참가시켜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이들 직원은 드론을 활용한 정사 영상 제작, 동영상 편집, 지형 분석 등의 업무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드론비행·정사영상구축 경연에서 우수한 실력을 뽐내 호평을 받았다.

이종열 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도 드론 전문인력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국토부 및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시행하는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을 활용, 교육비 2천300만 원을 투입해 교관 과정 3명, 조종자 과정 5명 등을 육성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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