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내년부터 안심콜 출입 관리 서비스 체계를 변경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올해 구가 지원한 안심콜 출입 관리 서비스는 식당, 카페 등 코로나19 방역 관리 대상 시설 9천600여개소다. 구 대표 번호(☎032-887-2700)에 안심코드 4자리를 추가로 누르는 번거로움과 방문자들이 구 대표 번호를 잘 못 누르는 실수가 다수 발생하는 등 문제점이 있었다.

구는 방역 패스 시행 등 방역 관리가 강화된 정부 방역지침에 발맞춰 다중이용시설뿐 아니라 공공시설·기관을 추가로 확대해 지원한다. 또 기존체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보다 효율적인 출입 등록 방식인 ‘080콜체크인’을 1만여개 소에 지원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모든 대상 시설에 안내 공문·전단지 발송을 완료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바로 시행한다. 안심콜을 사용하는 업주 및 방문자 통화료는 무료로 구가 부담한다.

구 관계자는 "내년부터 더 효율적인 안심콜 출입 관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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