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진식)는 시흥시와 하반기 대학협력사업으로 3개의 영역에 대해 시흥시의 성장발전을 위한 대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지역사회활동을 추진했다.

하반기 대학협력사업의 단위사업은 다문화가정 아동 정서놀이지원사업과 유기동물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방안, 신노년층 복지욕구조사를 추진했다.

다문화가정 아동 정서놀이 지원사업은 지역 초록어린이재단다어울림센터와 환경보전교육센터와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정아동에 대한 다양한 놀이 환경교육을 융복합한 프로그램을 개발, 대학생의 참여로 다어울림센터에서 정서놀이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다문화가정 아동의 대학생 언니, 오빠들과의 매주 금요일 10주동안 학습과 놀이를 통해 미래 진로를 설계하고 모델링이 될 수 있어 방과후에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말을 이용하여 매주1회 10회차로 학부모와 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놀이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이 부모와 함께 게임도 하고 환경에 대한 이해와 실천력을 높이기 위한 시간을 가지면서 함께 대화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문화아동과 학부모의 정서불안과 사회적 통합을 위해 어떠한 노력과 지원이 요청되는가에 대한 조사를 통해 의견수렴하여 시흥시에 정책제안을 했다.

유기동물증가에 따른 안전사고예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경기과기대학교 애견동아리 학생이 참여하여 오이도빨강등대, 정왕역, 배곧 등 5개 지역에서 반려동물의 유기방지 캠페인 및 설문조사를 통해 동물유기를 방지하기 위한 의견을 수렴과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을 하고자 했다. 이어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의 견사청소 및 유기동물 돌봄활동을 통해 유기동물의 쾌적한 환경에서의 생활을 지원했다. 또한 지역주민의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전환과 유기동물과 안전을 위한 개선안을 제안했다.

신노년층 복지욕구조사는 시흥지역의 노년층의 복지에 대한 욕구를 조사하여 노년층의 복지개선 및 정책제안을 위한 지역의 많은 어르신의 요구를 조사 분석하여 정책제안했다.

다문화 가족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는 "바쁜 직장생활로 아이와 놀아주고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기가 어려운데, 이렇게 동네에서 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즐겁게 놀이하고 정서적 교감을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았으면 좋겠다"며 "대학생들의 참여와 협력으로 지역 아동과의 연대감을 높이고 미래진로를 설계하는데 있어서도 도움이 되어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경기과기대 평생교육원 이승호 원장은 "지속적인 시흥시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의 삶이 개선되고 동네에서 주민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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