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공직자들이 뽑은 ‘2021 부평 정책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응답자 1천574명 중 1천71명(68%)이 뽑아 1위에 오른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2023년까지 사업비 약 486억 원을 들여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구청 약 1.5㎞ 복개구간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프로젝트다.

2위는 950명(60.4%)이 응답한 ‘신트리공원 지하 155면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3위는 829명(52.7%)이 선택한 ‘부평구 코로나19 극복 총력’이 선정됐다. 4위와 5위는 ‘부평미군기지 내 박물관 건립 본격 추진’(응답자 771명, 49.0%)과 ‘부평구, 지역만의 문화정체성 구축하는 문화도시로 거듭난다’(응답자 763명, 48.5%)가 근소한 차이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6∼10위는 ‘부평구 친환경 자원순환도시 만든다’(700명, 44.5%), ‘부평남부권역이 달라진다. 노인문화센터, 남부체육센터 착공’(645명, 41%), ‘코로나19의 힘든 상황에도 따뜻한 나눔 이어져’(623명, 39.6%), ‘부평구 생태놀이터 조성’(613명, 38.9%), ‘부평구, 수년째 갈등 빚던 삼산동 특고압 갈등 해결’(607명, 38.6%) 등이 차지했다.

한편, 설문조사는 각 부서에서 추천을 받아 30개 정책 뉴스를 1차 선정하고,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2차 의견을 수렴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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