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희망·행복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제16회 가평클린농업대학’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1차는 1월 24일부터 2월 4일, 2차는 2월 7일부터 18일까지 두차례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친환경귀농귀촌과·농촌관광과·농식품학과 등 3개과 각 30명씩 총 90명이며, 응시조건으로는 관내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주민으로 제한을 하지만 친환경귀농귀촌과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외지인들에게도 기회를 주기 위해 관외 주민등록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졸업생은 지원 불가하나 농식품학과에 한해 과정 신설에 따라 2019~2021년 졸업생의 재지원이 가능하다. 교육대상자는 입학지원서, 반명함판 사진, 지방세 완납증명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팀, 읍면농업인상담소로 방문 하거나 또는 우편접수가 가능하다. 합격자는 2월 28일 가평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게시 및 SMS로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운영할 클린농업대학 친환경귀농귀촌과는 귀농·귀촌교육 이론 및 실습, 농업경영, 채소 및 과수 재배일반 등 귀농귀촌 정착 설계의 이론 및 실습, 농업 기초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다루게 된다. 

또 농촌관광과는 농촌관광의 이해, 마케팅 전략, 농업 농촌자원, 농산물 가공, 농촌관광운영 성공전략까지 체계적인 과정으로 이뤄진다.

마지막으로 농식품학과는 농식품 이론 및 실습, 농산물 가공, 경영 및 마케팅, 브랜드 개발, 향토음식, 농식품트랜드 등 농식품 기초부터 개발까지 전반적으로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가평클린농업대학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5회에 걸쳐 1천72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가평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가는 지역사회의 인재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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