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현장을 방문해 4차 사전청약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20일 LH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오는 21일까지 공공분양 일반공급 1순위 및 신혼희망타운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4차 사전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사전청약 제도’는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2∼3년 앞당기는 제도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까지 공공 6만2천가구, 민간 7만가구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4차 공공 및 2차 민간 사전청약은 총 14개 지구에서 1만 6천876가구 규모로 진행된다. 안산장상지구는 신도시에 준하는 100만㎡ 이상 면적으로 안산시청과 광명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1만4천여가구 주택 가운데 사전청약으로 공공분양 638가구(전용면적 59㎡) 및 신혼희망타운 284가구(전용면적 55㎡)가 공급된다.

이와 관련해 공공분양 일반공급 청약대상은 ▶남양주왕숙 ▶부천대장 ▶고양창릉 ▶시흥거모 ▶안산장상 ▶안산신길2 ▶고양장항 지구 내 공공분양주택이다.

신혼희망타운 청약대상은 ▶인천계양 ▶남양주왕숙 ▶부천대장 ▶고양창릉 ▶부천역곡 ▶시흥거모 ▶안산장상 ▶안산신길2 ▶구리갈매역세권 지구 내 신혼희망타운이다.

김현준 LH 사장은 올해 차질 없는 주택공급을 위해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김 사장은 직원들에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전청약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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