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신(60·사진)전 강화군 안전산업국장은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강화지역구 인천시의원에 출마하겠다고 25일 공식 선언했다.

문경신 예비후보는 "38년간 강화군과 인천시 공직자로서의 삶은 강화의 가치를 실행에 옮기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강화의 미래에 꼭 필요한 큰 가치를 가지고 인천만의 강화가 아닌, 대한민국과 세계 속에 빛날 소중한 역사의 강화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은 독립유공자 문봉의 할아버님 손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며 "처남인 강화군 전 국회의원 정해남과 초대 민선 김선흥 강화군수의 비서실장으로 일하며 정치와 행정가의 감각을 익혔으며 강직함과 담대함을 배웠다"고 자신을 피력했다.

이어 "다년간의 공직 경험과 노하우, 공직 수행 중 쌓은 정부와 인천시 등 공직 인프라와 정당·각계각층의 다양한 인맥의 재산으로 강화군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예비후보는 강화군과 인천시에서 공직생활을 했고, 강화군 안전산업국장으로 퇴임 후 강화군체육회 사무처장직을 역임했다. 근무기간 중 조직원 간 신의를 바탕으로 하는 두터운 신뢰도를 얻었다는 평가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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