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은 2022년도 병역판정검사를 본격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첫 병역판정검사는 오는 4월 29일까지 진행되고, 이어 6월 7일부터 9월 14일까지, 10월 11일부터 12월 7일까지 총 3회(156일)에 걸쳐 시행된다.

병역판정검사는 19세가 되는 해에 입영 대상자가 병역 이행이 가능한지 판정하는 검사다.

올해 경기북부 지역 검사 대상은 2003년도에 출생한 사람과 병역판정검사 연기 사유가 해소된 사람 등 총 2만 4천여 명이다.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본인이 직접 병무청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서 검사 일자와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대학생, 학원생, 직장인 등은 실거주지 관할 지방병무청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대상자들은 검사 결과에 따라 1~3급(현역병입영 대상), 4급(보충역), 5급(전시 근로역), 6급(병역 면제), 7급(재신체 검사) 등의 처분을 받는다.

 단, 4급 보충역은 현역복무를 신청하면 신체검사 없이 현역병입영 대상자로 병역처분한다. 

경기북부병무지청 관계자는 "안전하고 정확한 병역판정검사로 신뢰받는 병무지청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검사 대상자는 검사장에 방문하지 말고 사전에 검사일자를 연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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