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기호자치의정대상 기초의원 우수의정 부문 수상자인 수원시의회 김호진(민·율천·구운·서둔)의원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시키는 등 주민들의 주요 숙원사업 해결에 앞장선 점이 높게 평가됐다. 제11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정 전반에 대한 감시와 견제, 합리적 대안을 제시한 점도 그가 선정된 이유 중 하나다.

특히 김 의원은 수원시민의 대표적 거주 형태인 공동주택 지원제도 개선에 앞장섰다. 고령층 복지에도 관심이 크다. 대표적 사례가 갈수록 증가하는 노인인구와 치매 유병률, 시에서 추진 중인 정책들을 면밀히 검토해 수원형 치매 예방과 관리 방안을 수립한 점이다. 택배기사와 환경미화원 등 필수업무노동자 보호에도 앞장섰다.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재난상황에서도 의료, 교통, 물류 등 사회 기능 유지를 위한 핵심 서비스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그는 믿는다.

이 같은 신념은 그가 발의한 각종 조례와 의원 연구단체 활동에서도 나타난다. 수원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 수원시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 등이 그가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장으로 재직 중 발의한 대표적 조례다. 김 의원은 "실력과 경험, 실천력을 토대로 우리 동네와 수원시 발전에 필요한 정책을 이끌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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