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 인천지사는 부평구 십정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에서 공공분양 696가구, 공공임대 224가구 등 920가구를 다음달 초 공급한다.
 
십정주거환경개선은 부평구 십정동 190의 7일대 1만2천여평 규모의 낙후된 달동네 불량주택을 모두 고치는 사업으로 총 12개동 920가구의 아파트를 짓게 된다.
 
공공분양아파트는 25평형 350가구, 34평형 346가구 등이며, 분양가는 평당 500만원대이다.
 
25평형의 경우 2천500만원, 34평형은 3천만원의 국민주택기금 융자혜택외에 재정특별회계자금 700만원이 융자지원돼 계약자의 실입주금 부담이 적은 편이다.
 
공공임대아파트는 19평형 224가구로 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시중 전세가의 70%선에서 책정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오는 2004년 11월 준공, 같은해 12월 또는 2005년 1월 입주예정이다.
 
철마산과 약사산을 잇는 중간지점에 위치한 십정지구는 경인전철 백운역과 동암역이 도보로 10분거리내에 위치해 있으며, 백운공원과 철마산, 호봉산이 인접해 있어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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