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산재 예방 현장 점검 역할을 할 노동안전지킴이 104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은 남부권(수원 등 6개 시군) 20명, 북동부권(의정부 등 7개 시군) 22명, 남동부권(용인 등 6개 시군) 22명, 북서부권(고양 등 6개 시군) 20명, 남서부권(시흥 등 6개 시군) 20명 등에서 이뤄진다.

지원 자격은 산업안전 또는 산업보건 분야 자격 소지자 또는 안전·보건관리 관련 실무경력을 6개월 이상 보유한 자로서, 운전 및 컴퓨터 활용능력을 필수로 갖춰야 한다. 

최종 선발된 노동안전지킴이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내달부터 12월까지 근무(주 5일제)하게 된다.

지원을 원하는 자는 신청서 등 필수 서류를 구비해 내달 2일까지 권역별 시군 접수처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각 시군이 배치할 2~6명의 노동안전지킴이는 건설·제조업 등 산업현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조치 사항을 현장 점검하고, 산업안전 교육 및 홍보, 안전관리 실태 조사 등 산재 예방 활동을 벌인다.

배진기 도 노동권익과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산재예방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노동안전지킴이를 활용한 촘촘한 산재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안전지킴이 권역별 접수처 및 신청서 서식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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