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24일 숭의2동 행정복지센터 복합청사 개청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개청식에는 김정식 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숭의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은 주민들에게 부족한 문화·복지공간 확충과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돼 2018년 1월 신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89억3천1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2020년 6월 착공,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경인로34번길 20에 자리잡은 신청사는 건축총면적 3천648.892㎡,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종합민원실, 2층은 대강당, 다함께돌봄센터, 3층은 프로그램실, 동대본부, 4층은 보육정책과, 치매안심센터(가족쉼터), 5층은 치매안심센터, 6~7층은 치매주간보호센터 돌봄의집으로 이용된다.

김정식 청장은 "숭의2동 행정복지센터 복합청사 건립으로 장기간 이어진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은 물론, 주민들의 소통·화합공간으로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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