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관 인천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가 권순학(조형예술학부)·이태영(도시건축학부)·전지혜(사회복지학과)교수를 비롯한 국내 교수들과 「우리들의 영국 유학기」를 출간했다고 1일 알려왔다.

이 책은 시기는 다르지만 영국 13개 명문 대학에서 유학한 경험을 쓴 국내 최초의 영국 유학기다.

학교, 전공, 학위는 모두 다르지만 낯선 곳에서 원하는 바를 성취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접점을 발견, 책 발간을 기획했다. 저자들이 겪었던 경험은 모두 달랐고, 좋았던 경험이나 나빴던 경험이 아닌 ‘다른’ 경험을 위주로 내용을 엮어 출간됐다. 영국이라는 낯선 나라에서 어떻게 적응하고, 학교 수업을 어떻게 준비하고, 기숙사 생활과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어떻게 사귀었으며 과제와 시험을 준비한 비법, 논문을 준비하며 배운 연구방법론과 논문작성법 등 영국의 명문 대학에서 유학한 저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은 유학을 준비하거나 현재 영국 유학 중인 독자에게 유용하다고 판단된다.

정채관 교수는 "이 책이 영국 유학을 꿈꾸는 이들에게 작은 나침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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