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2022학년도 입학식을 진행했다.
 

1일 인하대에 따르면 입학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8일 본관 현경홀에서 녹화해 둔 사전영상으로 대체 진행됐다.

인하대에서는 올해 총 3천967명의 신입생이 대학생활을 시작한다. 정보통신공학과 류호연 씨와 항공우주공학과 임재연 씨가 대표로 신입생 선서를 낭독했다.

입학전형 성적우수학생에게 주어지는 정석장학금 수여자 39명을 대표해 류호연 씨가 장학증서를 받았다.

조명우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고교교육 기여를 활용한 우수 인재 선발, 변화하는 산업구조 환경에 적합한 유연하고 혁신적인 교육시스템 운영, 취업과 사회 진출에 필요한 유기적 연계시스템 등은 인하대만이 가진 강점이자 여러분이 누릴 권리"라며 "끓는 피와 용솟음치는 창조력으로 조국 건설을 일군 18만 인하인의 자긍심으로 여러분의 멋진 운명을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혜민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도 "여러분이 하나하나 모아 갈, 그리고 채워 갈 인하대에서 직접 느끼고 경험하며 여러분의 인하대학교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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