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광명개방형 고교학점제 온마을캠퍼스 운영과 광명 지역사회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온마을캠퍼스 협력기관에 현판을 수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광명지역 고등학교 단일체제를 넘어 광명지역과 연계를 포함한 학교군(群) 체제로 전환하고, 고교학점제를 통해 광명 학생 모두 주인공이 되는 고등학교 체제 혁신모델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시행됐다.

 특히 광명지역 내 협력기관과 더불어 성장하는 학습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광명지역 고교학점제 지역사회학습장으로 승인받은 기관은 총 8개 기관으로, 모두 고교학점제 온마을캠퍼스 수업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2022학년도에 개설된 온마을캠퍼스 수업은 ▶기형도문학관(전문교과Ⅰ,문예창작입문) ▶광명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전문교과Ⅰ,연극의이해) ▶광명시청소년미디어센터(전문교과Ⅰ,영상제작의 이해)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고시외과목,상담심리)▶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전문교과Ⅱ,광고콘텐츠제작)▶광명창업지원센터(전문교과Ⅱ,창업일반)▶광명시청소년수련관(전문교과Ⅰ,공연실습)▶광명농악보존회(전문교과Ⅰ,무용음악실습) 으로 현재 8개 기관에서 8개 수업이 개설되어 광명지역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류관숙 교육장은 "경계를 넘어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고등학교 체제 혁신이라는 광명지역 고교학점제 비전을 바탕으로, 광명지역 학생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반영하는 교육과정 확대를 위해 광명지역 교육공동체와 협력하여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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