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재단은 여주시 12개 읍면동 길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길 어귀마다 숨겨진 풍부한 스토리 자원을 담아낸 「여주 길하다-여주를 이루는 12가지 길」을 발간했다.
 

6일 재단에 따르면 이 책은 여주 고유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여주 12개 읍면동 길 어귀마다 숨겨진 이야기 속에 12만 시민들의 숨결을 불어넣어 더욱 생생하고 흥미롭게 다가간다.

책은 머릿속에 익숙하게 그려지는 시 곳곳을 탐색하며 여주에 뿌리내린 다양한 역사·문화를 소개한다. 특히 지역별 특색과 그 안에 숨은 이야기를 재조명하며, 시민들의 인터뷰를 통해 여주의 어제는 물론 생동감 있는 오늘과 내일의 모습까지 만나게 된다.

재단은 스토리텔링 북을 통해 여주의 가치와 고유한 이야기를 전국에 알리고, 차별화된 여주만의 관광·문화 이미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진오 이사장은 "스토리텔링 북을 통해 많은 사람이 여주가 풍성한 볼거리와 이야기를 지닌 매력적인 도시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여주의 보물 같은 이야기를 발굴해 여주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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