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신학기 전면 등교에 따라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예방 집중 활동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공지했다.

북부경찰청은 다음 달 29일까지 스타벅스 프리퀀시 갈취, 단체문자 서비스 계정 판매, 전동킥보드 계정 갈취, 온라인 가상공간 성폭력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학교전담경찰관인 SPO(School-Police-Officer)를 활용한 지역·학교별 학교폭력 예방교육도 병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운동부 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한 학교폭력 예방활동도 벌인다. 학교폭력을 저지를 경우 성인이 돼서라도 체육특기자 제외, 국가대표 자격 박탈 등의 불이익을 받는다고 홍보한다.

아울러 북부경찰청은 학교·가정 밖 청소년 및 비행청소년 등 위기청소년들을 발굴하고 보호·지원 기관에 연계할 방침이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선제적·집중적 예방활동으로 학교폭력을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학교폭력 피해를 입을 경우 전화(☎117)로 신고하면 된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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